후쿠오카 지브리 전시회 3박4일 현지 카페 맛집 추천

후쿠오카에 가는데 여름축제 관련된건 몰랐고, 맛집 정보도 모르겠고!

현지인 뺨치는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일본여행은 자신이넘칩니다

후쿠오카 지브리 전시회 

후쿠오카 시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지브리 전시회에 갔다왔습니다.

후쿠오카만 세번째라 웬만큼 볼건 다 봤지만 지브리 전시회는 처음이니까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후 10분정도 걸어갔습니다.

미리 표를 예매하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그냥 오픈런 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어떻게 하면 된다던데.. 

사진은 조잡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지브리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풍경과 붉은 등이 있습니다.

대만의 지우펀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지브리 전시회인만큼 지브리 영화와 영화속 캐릭터들의 대사가 적혀있었습니다.

명대사는 아닌것같은데 일본에서는 저런 대사들이 인기가 있었나봅니다.

도서관의 모양이 사람의 뇌 모양입니다. 생각을 기르는 곳 답네요.

사진 촬영이 제한되어있기도 하고, 이전 코스에는 스즈키 도시오에 관한게 대부분이고, 일본어라 빠르게 지나쳤습니다.

일본어를 읽을 수 있는게 저뿐이라 여자친구가 저를 계속 끌고갔습니다. 허리케인죠 관련된건 좀 보고싶었는데...

책읽는 가오나시와 주변의 이 작은 정령들!

영화제목이 기억안나지만, 사슴신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던

정령입니다.

유바바 할머니와 운세르 볼수있는 코너입니다. 할머니 입속에 손을넣어 랜덤으로 끈을 잡아당기면

할머니가 뭐라고 외치시면서 숫자가 보이는데요, 해당 숫자의 오미쿠지를 갖고 오면 됩니다.

연애운과 운명? 을 볼 수 있습니다.

기념품은 너무비쌌습니다...

사람들이 싹쓸어가시던데, 돈구리노모리 또는 도토리의 숲에서 굿즈를 사는 편이 좀 더 이쁘지 않나 싶었습니다.

기념품점 앞의 아이패드로는 ar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일본어라 잘 모르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요, 버튼을 누르시고 기다리시면 사진속의 지형을 인식해서

목욕물을 받아 먼지를 씻고 가오나시를 불러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qr로 다운로드 해가시면 됩니다.

다 찍는 곳에서 치히로와 한컷 찍었습니다.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가 진행중이였는데요,

박물관에서 그 미니어처를 전시중이였습니다.

온김에 이것 관련된 것도 보고 오시면 좋을것같아요.

기존에는 후쿠오카 지브리 전시회 대기줄로 쓰였던 것 같은데, 저희가 갔을때는 대기가 없었습니다.

마녀배달부와 사진도 한번 찍었습니다.

모토무라 규카츠

모토무라 규카츠는 일본 전역에 있는 체인입니다.

저는 프렌차이즈는 대체로 비선호 하는데요, 모토무라 규카츠는 왜 프렌차이즈가 있는지 납득이 될만한 맛집입니다.

최근에 강남역의 고베규카츠라는데서 크게 데이고 난 뒤 먹을만한 규카츠가 그리웠는데, 그 곳과는 차원이 다르게

정말 맛있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DANNY CHURROS

나름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텐진의 글자 츄러스 DANNY CHRROS(데니 츄러스)입니다.

글자당 가격으로 받아 1자당 400엔인데요, 즉석에서 뽑아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맛은 있습니다.

"마다네"라고 적었지만 다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