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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만 3번째 3박4일 다자이후 카페 볼만한곳일본 2023. 7. 26. 14:57
후쿠오카에서 지브리 전시회에 갔을 때의 일정입니다.
이렇게 놀러갔다가 텐진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다자이후로 떠났어요,
후쿠오카 3박4일 맛집 카페 구글 여행지도
후쿠오카 여행지도 후쿠오카 여행지도만 보고는 어떤곳인지 알기 힘들죠. 제 블로그에 있는 다른 글들을 한번 보시고 어떤 곳인지 한번 살펴보세요! 후쿠오카만 세번째, 이제는 일본어에도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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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면서 만들었던 여행지도입니다.
주로 현지인 추천하는 정보들로 작성했어요.
구글맵을 다운받아 간다면 여행이 편해질거에요.
데판야끼 사카바 이쿠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맛집인 오무라이스 함바그 맛집인 사카바 이쿠라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해서 가게되었어요. 텐진점과 하카타 점이 있는데
텐진점은 저녁에는 술집으로, 오무라이스 함바그를 판매하지않고 있어요.
하카타점은 상시로 멍멍이 발자국 오무라이스를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시그니쳐인 명란크림 오무라이스랑 데미그라스 오믈렛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논 알코올로 곰돌이 칵테일까지 주문했습니다.
일본의 맛집 검색할 때 쓰는 타베로그상 점수는 낮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다자이후 천만궁
다자이후로는 버스를 타고갈 수도 있고 전철로도 갈 수 있어요.
이번에는 텐진역에서 왕복권을 끊고 지하철로 갔어요. 420엔이였습니다.
5년전에도 있었던 다자이후 버거에요.
5년전과 같은 사람과 같은곳을 왔는데 변한게 없어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5가지맛의 아이스크림 가게는 사라졌습니다. 스타벅스 옆에 있었는데...
20가지 맛을 파는 아이스크림가게가 있긴 했습니다.
Chesscake Labatory
치즈케이크 연구소라는 다자이후 현지에서 유명한 카페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핫플을 검색해서 찾아낸 후보 두 곳 중 한곳입니다.
원래 가려던 COBA CAFE가 문을 닫은 덕분에 고민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가게 컨셉에 진심인 일본..
귀여운 디저트 덕분에 서양인들부터 현지인들까지 사람들이 꽤 오는 듯 했습니다.
예전에는 다자이후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던것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늦은 시간도 아니고 평일 오후였는데 문을 닫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영업일이 아니였나봅니다.
아니면 후쿠오카의 큰 여름축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를 준비하러 가셨나 생각했습니다.
다자이후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는 바로 여기 스타벅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 방문인데, 저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사람도 적고
너무 더워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복숭아 관련 디저트 이벤트 중인데
이 음료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너무 달았어요.
일본 스타벅스에서 뭐 한정판이라고 하는 것들은 이제 안먹을까 합니다.
학업의 신을 모시는 곳이기에 일본의 수능을 앞둘 때 후쿠오카, 규슈 전지역에서 모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뭐 유학생으로서 뿔을 한번 만지고 갔습니다.
다자이후 천만궁에는 다리가 세개 있는데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는 뒤돌아보지말고, 다른 다리는 멈추지 말고 넘어지지말고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 그냥 멈추지 않고 쭉 앞으로 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풍경 소리를 들어며 안으로 들어갔는데
무슨일인지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아름다운 장면들은 없고 심지어 천만궁은 공사중이었습니다.
축제를 보러 왔는데 안타깝게도 칠월칠석에만 하는 것이었고 천만궁은 간이 사원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지금 다자이후에 가시면 그 멋을 다 못보시고 올 것 같습니다.
유원지 쪽으로 가다보면 이런 골목이 있는데, 이전에는 여기도 북적거렸는데 지금은 아닌가 봅니다.
센베가 아닌 멘베를 파는 후쿠오카. 명란젓 캐릭터가 그려진 곳을 오랜만에 구경을 하고,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바로앞에 엄청 거대한 학교가 있었습니다.
학교를 지나 쭉 가다보면 이름을 들어본적 없는 신사로 가는 길과 안내판이 있습니다.
보통은 광명선사(고묘젠지)에 가서 이끼와 일본식 정원을 보는데 저희는 그냥 길을 따라 갔습니다.
이누야샤가 화살에 박혀 있을 것같은 오래된 비쥬얼의 신사가 나왔습니다.
현지 일본인들을 비롯하여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으로 가 구경을 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뭔가 무서웠습니다.
텐진으로 돌아왔습니다.
내리자마자 앞에 하카타기온야마카사라는 후쿠오카의 축제를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부탁을 드리면 같이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수요일의 앨리스
저번달에 오사카와 도쿄를 갔을 때 방문하려 했으나
오사카점은 사라졌고 하라주쿠쪽에 있는곳은 영업시간을 놓쳐 못간 수요일의 앨리스입니다.
일본에는 로프트나 도큐핸즈말고도 쇼핑을 하러가야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하기에
앨리스 풍의 악세서리가 정말 많습니다.
디스플레이도 보면 카드병사들이 책장을 받치고 있고 합니다.
포토존도 많으니 후쿠오카에 가신다면 수요일의 앨리스는 한번쯤 가볼만하다고 봅니다.
요 독특한 흘러내리는 시계를 여자친구가 사주었습니다.
스시로
예전에 후쿠오카를 방문하셨던 분이셨다면 가보셨을 "우오베이스시"가 없어졌습니다.
저희는 다른 가성비 초밥인 스시로로 갔습니다.
겐키그룹의 대표적인 프렌차이즈인 스시로도 가성비가 정말 좋고 우오베이랑 시스템도 비슷합니다.
효탄스시도 정말 유명하기는 한데, 배를 채우기에는 양이 적고 가격도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스시로"라는 텐진의 찐 맛집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이렇게 8시에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무리 일러도 12시에 일정이 끝나는 제가 어떻게 이렇게 여행을 일찍 끝냈을까요?
7월 15일 오전 4시59분에 시작하는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의 절정을 구경하기위해 칼 수면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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