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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코네가족 여행 4박5일 일정②-1)로망스카/하코네유모토/호텔카지카소
    일본 2023. 2. 27. 14:52
    가족들과 도쿄에 간 이유!
    전날 신주쿠 호텔에 묵은 이유!
    하코네 료칸 여행 시작합니다.


    하코네 일정

    신주쿠역에서 로망스카(하코네 프리패스)-하코네유모토-반시계방향 이동(고라역, 소잔역, 오와쿠다니, 아시노호 해적선)-호텔 카지카소

     

    하코네 프리패스+로망스카

    KLOOK에서 미리 예약하고 공항에서 수령한 하코네 프리패스를 썼습니다. 하코네프리패스 +1200엔으로 하코네로 직행하는 로망스카 특급열차를 타러갔습니다. 오다큐선에서 탑승해야 하기에 " 오다큐센와 도코니 아리마스까"를 무자비하게 외치며 찾아갔습니다. 

    신주쿠역 오다큐선

    로망스카 탑승을 위해 신주쿠역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근데 그 의미가 무색해 질정도로 오다큐선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신주쿠역은 많이 넓습니다. 가족들의 인내심을 시험할 좋은 기회입니다.

    로망스카에서 점심으로 먹은 에키밴

    하코네까지 가면서 시간이 애매해서 에키밴을 샀습니다.

    로망스카에서 좋은 뷰를 보면서 먹는 에키밴은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낭만으로 참아보았습니다만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가지 못한게 한이됩니다.

     

    하코네유모토역

    하코네 유모토역. 양 측에서 기념품과 관광 상품을 엄청 팝니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숙소인 호텔 카지카소까지는 450m라서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할머니께서 다리가 편찮으시기도 하고 하코네 여행의 시작과 끝이 하코네 유모토역이기에 료칸은 주변으로 잡았습니다. 내리자마자 파는 고구마 아이스크림은 비싸지만 맛있었습니다. 근처의 식당들은 전부 먹을 만한 수준입니다. (맛이 있지는 않다는 뜻)

    하코네료칸여행의 보금자리였던 호텔 카지카소입니다. 위치도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가까워서 좋았고 뷰도 좋았습니다.

    안타까운점은 가이세키요리는 며칠전에 예약을 해야했는데 저희는 미처하지 못해서 못먹었던 것입니다. 삼촌이 근처 아시노호 호수의 200년된 우동집을 가고 싶다고 하셔서 직원께 여쭈어봤더니 계속 찾아보셨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쪽지가 있더라구요. 200년된 우동집은 없지만 50년된 우동집은 있다고요. 서비스에 놀랐습니다. 이따 노천탕을 즐기러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미야노시타역

    말로만 하코네료칸여행이지 고생길을 시작했습니다. 하코네유모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삼촌이 뭔가 잘못보고 내리게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실수도 여행의 일부라 즐기기로 했습니다.

    후지야호텔

    내려서 뒤를 보니 후지야호텔이 있었습니다. 저 청생 지붕 보이시나요? 상당히 상징적인 건물이고 유명인사도 다녀간 곳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숙박할 수는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보게 되었습니다.

    미야노시타역

    제 핸드폰은 갤럭시폴드3입니다. 이전 핸드폰보다도 안좋은 카메라 화질을 자랑하는데도 이쁘게 찍혔습니다. 예정밖의 장소에 도착하였는데, 가는길에 족욕카페도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족욕카페 나라야" 였는데 하코네여행전에 정보를 모으면서 알게된 곳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호텔카지카소에서 노천탕도 즐길거고 족욕도 앞에서 할 예정이기에 구경만하고 넘어갔습니다.

    조각의숲

    교양이 넘치는 어머니께서 가보고 싶으셔하던 하코네 조각의 숲입니다. 시간 관계상 방문할 수가 없어서 엄마한테는 저 배경사진으로 대체하자고 했습니다.

    소운잔역 족욕장

    소운잔역

    소운잔역에는 뷰를 보면서 족욕을 할 수 있도록 위 사진과 같은 족욕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바로 프리패스 뒤에 찍었는데 잉크가 마르지 않아 가방에 못넣고 들고다녔습니다.

    족욕을 마치고 생각해보니 수건이 없었습니다. 기념품가게에서 저희같은 사람을 위해 300엔에 팔고있었습니다.

    기껏 갔는데 족욕을 안할 수는 없고, 발은 닦아야 하니 수건을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장사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수건, 챙겨가세요.

    오와쿠다니

    오와쿠다니

    케이블카를 타고 가다보니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빠가 할머니까지 있는 곳에서 방귀를 뀐줄 알고 한숨을 쉬었는데, 유황 가스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이런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오와쿠다니에 도착한 것입니다. 밖을 보니 주변의 식물은 죽어있고 가스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뷰가 꽤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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