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만 세번째 3박4일 여름축제 마츠리 하카타기온야마카사

후쿠오카 자유여행 일정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후쿠오카를 다녀왔어요.

7월 10일에 갑자기 여행을 결정하고 12일 오전까지도 계속 과제를 하느라 계획은 하나도 짜지 못했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은 딱 하나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여름 축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를 보러 가는 것이였어요

진에어를 이용해서 갔었는데 비행기 표의 뒷편에는 쿠키런이 좌석에는 노티드가 깔려있더라구요.

다양한 콜라보를 시도중인가봐요.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의 사진이에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데 저희는 15일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를 보러 갔어요.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현금 인출하는

저희는 트레블 월렛으로 돈을 예전에 환전해 놓았기 때문에 현금을 따로 갖고오질 않았어요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현금을 뽑으려면 ATM을 찾아야 하는데요,

국내선 공항의 이온몰의 ATM이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고 하네요.

언어를 설정하고 국제카드를 인식하게 한 후 트레블 월렛에서 돈을 인출했어요.

후쿠오카 공항은 시내인 하카타역, 텐진역과 매우 가까운데요, 보통 버스나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데

저희는 국내선으로 이동한 후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에 내렸어요.

저희 숙소는 HOTEL THIRD PLACE HAKATA 였습니다. 깨끗하고 하카타역에서 5분거리라 좋았어요.

구시다신사

구시다신사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만큼 참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이를 모르는 분들이 꽤 많은것 같았어요,

축제기간동안 도시 곳곳에 가마가 전시되어있는데, 구시다신사에서 이를 보기 위해 잠시 방문했어요,.

가와바타 상점가안에는 두개나 있더라구요.

산책할 겸 텐진 쪽으로 이동하다가도 발견했어요.

총 14개가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축제기간인 15일 전까지만 전시하고 있어서 모두 빠르게 찍어보고자 했습니다.

PARCO는 유독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기획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점프숍, 무기와라 스토어등 뿐 아니라 이번에는 요즘 인기인 최애의 아이 기획전이 있었습니다.

요아소비의 최애의 아이 오프닝이 J-POP 최단기간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한거 아시나요?

후쿠오카 라운드원에는 "밸런스 스쿠터"라고 하는 전동휠을 체험해보는 코너도 있더라구요.

후쿠오카에는 돈키호테가 텐진, 나카스강변 두군데 있는데, 텐진쪽에 있는 것이 조금 더 큽니다.

그 덕인지 나카스 쪽에는 사람이 조금 더 적은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의 낭만은 바로 이 포장마차 "야타이"인데요,

나카스 강변 뿐 아니라 텐진쪽을 걸어다니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항상 배가 불러서 구경만하고 지나가게 되는게 안타깝습니다.

텐진에서 하카타로 돌아가는데 발견한 후쿠오카의 밤도깨비 야시장입니다.

8월 13일까지만 한다는데, 한국음식부터 주류와 일본의 주전부리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테이블에 서서 간단하게 음식도 먹고 수다도 떨기 좋은것 같습니다.

나카스 강변에서 명란 교자를 먹으면서 현지인들과 수다 떠는게 제 로망이였는데,

5년전에는 일본어도 안되었고 동행인이 편식이 심해서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사카, 도쿄보다 후쿠오카에 한국인들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9시면 문을 닫는 캐널시티... 살 것은 없지만 항상 구경은 해 봅니다.

캐널시티의 음악 분수대 앞에도 가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카타역 앞에서 발견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의 가마입니다.

사람들이 앞의 의자에 항상 많이들 앉아있었습니다.

돈코츠 라면의 본 고장 후쿠오카에 갔다면 꼭 먹어야 하는

일본 라멘 프렌차이즈의 끝판왕, 이치란 라멘 본점에 갔었습니다.

24시간 영업이기에 늦게가는편이 줄도 안서고 좋습니다.

재미있던 점은 본점에서는 저렇게 춤도추고 샤미센도 켜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