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크레이지 요트 호핑투어 내돈내산 후기
나트랑 도깨비, 베나자등 나트랑 여행 관련 카페들과 현지 정보들을 바탕으로 만든 나트랑 여행지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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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크레이지 요트 호핑투어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는 이런 단체투어, 호핑투어를 한번 하려고 생각중이었어요.
나트랑 도깨비, 베나자에 제휴되어있던 여러 투어가 있었지만
저희는 물고기가 보고싶어서 혼문섬을 꼭 방문하는 투어를 하기로 했어요. 극 I지만 여러 후기를 종합해 극E들의 호핑투어, 크레이지 요트 호핑투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나트랑 크레이지 요트 투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일정조율, 많은 컨텐츠, 사람구경, 식사입니다.
원래 투어 일정과는 다르게 저희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섬부터 갔어요.
오늘, 중국인 단체 관광객과 일정이 겹치기에 조율한 것 같아요.
이렇게 조율한 덕분에 섬을 독점하는 기분을 낼 수 있었어요.
어디나 다 포토존 같은 느낌이었어요.
특히 야자수가 만든 그림자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수영은 물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었는데
바나나보트, 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를 탈 수 있었어요.
원래는 제트스키를 타려고했는데 혼자타는게 아니라 직원이 뒤에 붙기때문에 저희는 패러글라이딩을 탔어요.
고소 공포증이 있는 여자친구도 잘탔습니다.
위에 올라가니까 생각보다 평온해하더라구요.
더 무서워하면 재밌었을텐데.
저희가 패러글라이딩을 가장 마지막에타서 늦게 식당으로 갔습니다.
사진에서 봤을때 퀄리티 그대로 꽤나 괜찮았습니다.
나눠먹는 형식이었는데 사람들이 적게 먹어서인지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저희가 늦게갔지만 남은 음식이 많아서 전부 먹어치웠습니다.
물놀이를 하면 무조건 배고프거든요.
잠시 섬에 누워서 쉬다가 스노클링 스팟인 혼문섬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혼문섬 스노쿨링이 이번 나트랑 호핑투어의 메인이죠.
모터보트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하고 혼문섬으로 이동했어요.
아 혹시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을 드시고 오세요.
제 여자친구는 보트는 물론 스노클링할때 바다에서도 멀미를 하는 사람이라 멀미약을 먹고왔어요.
물고기가 정말 가득합니다. 성게도 엄청 크구요.
중간에 직원분들이 빵을 찢어 나눠주는데 주변으로 물고기가 엄청모입니다.
원없이 물고기를 본 덕분에 아미아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1일권은 구매하지 않기로 했어요.
바닷가 해변쪽에는 백화된 산호가 많았어요.
예전에 뉴스로 선크림이 산호를 죽인다고 했는데
그래서일까요?
혼문섬에서 다시 모터보트를 타고 크레이지 요트로 이동합니다.
직원들이 큰 음악을 틀고 춤을추면서 환영을 해주는데
이때부터 집에가고 싶었습니다.
꽤 다크한 뒷이야기가 있는 꼬맹이와 다른 직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집니다.
저는 크레이지 요트에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과일을 먹기시작했습니다.
다먹고 아쉬월하무렵 리필해주셨어요. 무제한이니까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요트에 도착하고 잠시간 자유시간입니다. 저는 맥주를 한잔하면서 이곳 저곳 구경했어요.
워터 슬라이드도 한번 타봤습니다. 안전직원이 어디에나 있었어요.
구명조끼도 꼭 착용해야하고, 생각보다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나트랑 호핑투어는 크레이지 요트 호핑투어가 맞다고 생각드네요.
낚시도 한번했습니다. 물고기가 없어서 안잡히는 줄 알았는데,
제 옆에 분은 신명나게 잡아대시는 걸 보면 그건 아닌가봅니다.
패들보트도 타고 오리발을 끼고 스노클링도 했습니다.
갖가지 컨텐츠가 준비되어있다는 것도 저희가 크레이지 요트 투어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정말 게 라면을 주는데요, 생각보다 맛있는데
게는 별 맛이없었습니다.
대망의 댄스파티와 술파티가 이어집니다.
I로써 체력이 금새 바닥나고 너무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텐션을 강제로 끌어올리려고 열심히 노력하셨어요.
팁이 의무는 아니지만 넣어드렸습니다...